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가 개봉 첫날부터 극장가를 평정했다.
지난 19일 개봉한 이 영화는 이날 하루 동안만 44만 99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압도적인 흥행 성적을 올렸다. 이는 올해 들어 개봉한 영화 중 오프닝 최고 기록이다.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다크 나이트 라이즈'에 이어 8만 9696명의 '연가시'가 2위, 2만 7837명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이 3위를 기록했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와 함께 개봉한 박진영 주연의 영화 '5백만불의 사나이'는 1만 5354명으로 일일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개봉 전부터 80%가 넘는 예매점유율을 기록하면서 큰 기대를 모았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인 이 영화는 조커와의 대결을 끝으로 모습을 감춘 배트맨이 8년 후 최강의 적 베인과의 운명을 건 전투에 나서는 이야기를 다룬다.
한편 빅뱅의 지드래곤과 가수 보아 역시 '다크 나이트 라이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내 눈길을 끌었다. 지드래곤은 이 영화에 등장하는 캣우먼(앤 헤서웨이)의 포스터에 입을 맞추는 사진을 올리면서 "I'm falling in love with her.(난 그녀와 사랑에 빠졌다) 다크나이트 대박"이라고 밝혔다. 또 보아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정말, 춤추는 것과 노래하는 걸 멈추고 '다크 나이트'를 보러 가고 싶다"고 했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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