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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네갈전]'홍심(洪心)'을 잡을 마지막 주인공은?

by 김성원 기자
올림픽 축구대표팀 박주영이 세네갈과의 평가전을 하루 앞둔 19일 영국 런던 인근 왓포드FC 훈련장에서 훈련을 하고 하고 있다. 런던=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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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전력 전검의 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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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메달 도전하는 홍명보호가 20일 오후 10시30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허츠의 라멕스스타디움에서 세네갈과 최종 평가전을 치른다.

홍 감독은 공격 패턴과 수비 조직력을 집중 점검한다고 했다. 세네갈전이 끝나면 더 이상 연습은 없다. 런던올림픽 조별리그 1차전이 기다리고 있다. 한국은 멕시코-스위스-가봉과 함께 B조에 편성됐다. 올림픽대표팀은 26일 오후 10시30분 멕시코와 첫 장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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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퍼즐이 완성된다. 세네갈전에선 원톱에 박주영(아스널), 섀도 스트라이커에는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좌우측 날개에는 김보경(세레소 오사카)과 남태희(레퀴야)가 각각 포진할 것으로 보인다. '더블 볼란치(두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기성용(셀틱)과 박종우(부산)가 호흡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한국영(쇼난)이 시험대에 오를 가능성도 있다.

홍정호(제주)와 장현수(FC도쿄)의 잇따른 부상으로 흔들린 수비라인은 전열을 재정비했다. 윤석영(전남)-김영권(오미야)-황석호(히로시마)-김창수(부산)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 골문은 정성룡(수원)이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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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조의 구도는 오리무중이다. 전력 차가 크지 않다. 3승도 할 수 있고, 3패를 당할 수 있다. 한 순간이라도 집중력이 흐트러지면 짐을 싸야한다.

세네갈은 평가전 상대로는 안성맞춤이다. 세네갈은 오만과의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극적으로 런던행 막차를 탔다. 전력이 급상승했다. 14일 스페인과의 평가전에서 2대0 완승을 거뒀고, 18일에는 한국과 같은 조에 속한 스위스를 1대0으로 꺾었다. 아프리카 팀에 대한 적응력을 높일 수 있다. 선수들은 다리가 길고, 유연하다. 특유의 탄력을 바탕으로 개인기가 뛰어나다. 한번 상승세를 타면 기세를 꺾기가 쉽지 않다. 한국은 8강 진출을 위해서는 가봉을 무조건 넘어야 한다. 스위스와의 전력도 간접 비교할 할 수 있다. 세네갈의 전술을 잘 들여다보면 스위스전 해법도 얻을 수 있다. 첫 단추인 멕시코전에 대비한 전술도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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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구자철은 세네갈전을 앞두고 "멕시코와의 조별리그 1차전을 앞두고 많은 것을 얻게 될 것이다. 공격에서는 기회가 왔을 때 골로 연결하는 것을 중점적으로 훈련했다"고 했다. 또 "수비에서도 측면 공격이 강한 멕시코를 염두에 두고 상대의 사이드 돌파를 막는 훈련을 꾸준히 했다. 세네갈과의 경기를 마치면 수비에 대한 큰 방향이 잡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네갈전이 막을 내리면 실전이다. 홍명보호는 21일 멕시코전이 열리는 뉴캐슬로 이동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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