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23)의 이적이 임박한 것일까.
영국의 일간지 미러가 22일(한국시각) 'QPR이 600만 파운드(약 107억원)에 셀틱 미드필더 기성용을 영입하려고 한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알려져왔던 400~500만파운드보다 QPR이 더 큰 이적료를 제시하며 협상이 급물살을 탄 것으로 보인다. 미러는 '셀틱과 QPR이 협상을 시작했고 곧 결론이 날 것이다. 닐 레넌 셀틱 감독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며 이적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이어 마크 휴즈 감독이 2012~2013시즌 초반 12경기 출전정지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미드필더 조이 바튼을 대신해 기성용을 기용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QPR이 기성용 영입에 거액을 베팅한 이유는 토니 페르난데스 QPR 구단주의 적극적인 행보 덕분이다. 아시아 저가 항공사 에어 아시아의 회장이기도 한 그는 박지성을 영입해 이미 아시아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한국은 물론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에서 박지성으로 인해 QPR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아시아 시장 마케팅은 물론 QPR의 중위권 도약에도 박지성은 최고의 카드였다. 여기에 기성용까지 동반 영입한다면 더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 동반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런던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있는 기성용은 현재 뉴캐슬에서 멕시코와의 1차전을 준비하고 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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