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가 첫 결전인 뉴캐슬에서 훈련을 시작했다.
올림픽대표팀은 23일(이하 한국시각) 뉴캐슬 대학교 코크레인 파크에서 2시간여 동안 땀을 흘렸다. 태극전사들은 세네갈과의 마지막 평가전에서 3대0으로 완승한 후 21일 뉴캐슬로 이동했다.
회복 훈련에 초점을 맞췄다. 스트레칭과 미니게임으로 경기 감각을 이어가기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 홍명보 올림픽대표팀 감독은 "평가전을 마치고 곧바로 이동해 선수들이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 강도를 조절하면서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훈련을 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런던올림픽에서 멕시코-스위스-가봉과 함께 B조에 편성됐다. 올림픽대표팀은 26일 오후 10시30분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멕시코와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멕시코는 19일 스페인, 21일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각각 0대1, 1대2로 무릎을 꿇었다. 홍 감독은 일본-멕시코전을 관전했다. 멕시코는 화려한 공격에 비해 수비가 불안했다. 홍 감독은 은 "멕시코가 공격적인 면에선 강하지만 상대적으로 수비에 큰 약점이 있음이 확인됐다. 우리가 어떻게 상대의 약점을 파고드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B조 상대들도 결전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내딛고 있다. 멕시코는 부상 선수들이 복귀해 활력을 찾고 있다고 한다. 하비에르 아키노, 네스토르 비드리오, 네스토르 아라우호, 오리베 페랄타 등이 돌아왔다. 이들은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부상했다. 아키노는 영국의 가디언이 '지켜봐야 할 7명의 올림픽 축구스타'로 선정한 유망주다. 페랄타는 지난해 팬아메리카 대회에서 6골을 터뜨려 멕시코의 우승을 이끈 수준급 공격수다.
한국의 최종전 상대인 가봉은 클로드 알베르 음부르노 감독이 모친상을 당해 자리를 비웠다. 고향인 프랑스로 돌아갔다. 음부르노 감독은 스위스와의 1차전에 앞서 23일 팀에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가봉은 사령탑이 없는 가운데 뉴캐슬의 아마추어팀 히튼 스태닝튼과의 연습경기에서 4대0으로 승리했다. 가봉은 이번이 첫 올림픽 본선 진출이다. 그러나 전력 누수가 있다. 수비수 브루노 에쿠엘레(로리앙)가 소속팀에서 경기를 치르느라 팀에 합류하지 못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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