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녀들의 탄생 설화를 담은 뮤지컬 '숨비소리'가 8월3일 제주 한라아트홀에서 개막한다.
숨비소리란 물질을 마치고 수면 위로 나와 처음으로 내뿜는 해녀들의 거친 숨을 말한다. 뮤지컬 '숨비소리'는 드라마 '대장금' 촬영지로 유명한 모슬포에 전해져 내려오는 해녀 탄생에 관한 설화를 바탕으로, 해녀의 전승과정에 얽힌 제주의 문화와 사회상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게 꾸민다. 천혜의 자연유산, 제주의 산과 들, 바다를 첨단 영상으로 재구성해 무대의 배경으로 사용해 파란만장한 역사 속의 제주를 담아낸다.
작, 연출을 맡은 김성강은 "강인하게 살아온 해녀들의 에너지를 그리고자 했다"고 밝혔다. 세계 합창올림픽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허걸재 예술총감독의 '해녀의 노래'가 메인테마곡으로 쓰인다. 2012제주해녀축제와 세계자연보전 총회 선정작. (064)713-0350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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