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홈페이지(웹)의 가장 큰 특징으로 개방성이다. 공개된 정보는 누구나 쉽게 접근 가능하도록 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 중앙행정기관 웹의 상당수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검색 엔진이 해당 기관의 콘텐츠를 검색할 경우 검색이 되지 않았다.
일례로 G20(세계 20개국 금융 정상회의) 서울 회의 홍보와 안내를 위해 많은 비용을 들여 G20 홈페이지를 만들지만 검색 로봇의 접근을 막아 국내외에서 내용 검색이 되지 않아서 홈페이지가 제 구실을 못한 바 있다. 이 같은 현상은 현재까지도 개선 되지 않고 있는 상태다.
다.
숙명여대 정책·산업대학원 e비즈니스전공(www.ubiztop.org)과 웹발전연구소(www.smartebiz.kr)에 따르면 감사원, 공정거래위원회, 교육과학기술부, 국방부 등은 검색 엔진의 접근을 차단하여 홈페이지의 개방성이 매우 미흡하다. 한국웹접근성인증위원회와 공동으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웹개방성지수(Web Openness Index: WOI) 평가모형을 개발해 최근 한달 동안 평가했다.
전체 43개 중앙부처 중에서 웹 개방성이 가장 높은 기관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산림청, 통계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등 5개 부처로서 100점 만점에 96점으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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