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박지성(31·퀸즈파크레인저스)의 연봉 실수령액이 공개됐다.
지난 23일 방송된 채널A '박종진의 시사토크 쾌도난마'에 출연한 박지성의 아버지 박성종 씨는 박지성이 실제 수령하는 연봉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박 씨는 "지성이가 1년에 받는 돈은 100억 원 보다 훨씬 적다. 세금이 너무 많아 세금을 제외하면 실수령액은 30~40억 원보다 적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박 씨는 박지성의 은퇴시기에 대해 "지성이와 나는 은퇴시기를 3년 뒤로 잡고 있다. 지성이가 우리나라 나이로 서른 다섯이 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지성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은퇴하길 원했지만 5개월 전부터 출전 기회가 줄어들고 쉬는 시간이 많아져 이적을 결심했다"며 퀸즈파크레인저스(QPR)로 이적하게 된 이유에 대해 털어놨다.
박 씨는 "맨유에서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은퇴할 수도 있지만 그건 본인에게 너무 아까운 일이다. 아직 2~3년은 충분히 더 뛸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지성이 맨유에서 7년이라는 시간을 보낸 것에 대해 박 씨는 "처음 맨유에 입단했을 때 구단에서 집을 한 채 사라고 권유했지만 집을 사지는 않았다. 맨유와 같이 좋은 팀에 1년이면 많이 머무르는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라며 "그런데 7년이 흘렀다. 7년 동안 205 경기를 뛰었다는 것은 최고의 활약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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