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표는 없었다. 단숨에 고지를 넘어섰다. 1983년 문을 연 K-리그에 또 다른 골역사가 탄생했다,
FC서울의 주포 데얀(31)이 25일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그는 2012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23라운드 대전과의 원정경기(2대0 승)에서 한 골을 추가, K-리그 통산 외국인 선수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105호골이었다. 부산, 수원, 성남에서 뛴 샤샤는 10시즌 동안 104골을 터트렸다. 출전 경기가 271이었다. 2007년 K-리그에 둥지를 튼 데얀은 181경기 출전 만에 대기록을 작성했다.
데얀도 감격에 젖었다. 그의 첫 번째 목표가 외국인 선수 최다골이었다. "나도 믿을 수 없다. 그만큼 기쁘다. 무엇보다 나의 골이 팀에 보탬이 됐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 행복해 했다. 데얀은 21일 부산전(6대0 승)에서 샤샤의 최다골과 타이를 이뤘다. 나흘 만에 새로운 기록으로 갈아치웠다. 최용수 서울 감독은 "데얀은 영리하면서도 이타적인 선수다. 어떤 칭찬을 해도 모자람이 없는 선수다. 이런 선수와 한 팀에 있는 것이 기쁘다"고 축하했다.
이제 한 고개를 넘었다. 새로운 목표를 세웠다. 데얀은 "이젠 K-리그 역대 최다골 기록을 세우고 싶다. 이동국의 기록을 넘을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동국(33·전북)의 K-리그 통산 최다골 행진은 진행형이다. 그는 올시즌 개막전에서 우성용(116골)이 보유한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다. 현재 299경기에서 128골을 기록하고 있다. 멀지 않았다. K-리그에서의 현역 은퇴가 현실이 될 경우 충분히 도전할 만한 기록이다.
또 있다. 지난해 득점왕 데얀은 14호골을 쏘아올렸다. 이동국(13골)을 밀어내고 득점 선두자리를 다시 꿰찼다. K-리그에서 2년 연속 득점왕은 전무했다. 그는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득점왕을 하고 싶다. 무엇보다 많은 골을 넣어서 팀의 우승에 일조하고 싶다"며 강조했다.
데얀은 5월 28일 인천전에서는 K-리그 통산 최단기간 100호골(173경기)을 기록했다. 기존 김도훈 성남 코치의 220경기 100호골 기록을 무려 47경기나 앞당겼다. 골망이 흔들리면 기록이다. 데얀은 K-리그 골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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