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이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세르비아를 제압했다.
김형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0일 밤(한국시각) 런던 얼스코트에서 열린 여자 배구 조별리그 B조 세르비아와의 2차전에서 김연경(페네르바체)-한송이(GS칼텍스) '쌍포'를 앞세워 3대1(25-12, 25-16, 16-25, 25-21)로 이겼다.
28일 세계 최강 미국에게 1대3으로 졌던 한국은 첫 승을 신고하면서 8강 진출에 초석을 다졌다. 한국은 경기 초반 세르비아의 수비 조직력이 흔들린 틈을 타 강한 서브와 김연경 한송이 김희진(IBK기업은행)으로 이어지는 막강 화력으로 2개 세트를 연달아 따냈다. 3세트를 내주기는 했지만 4세트 들어 베테랑 정대영의 속공 등에 힘입어 승리를 챙겼다.
기세를 탄 한국은 다음달 2일 새벽 브라질과 3차전을 치른다.
런던=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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