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수목극 '아랑사또전'의 신민아가 무더위 속에서도 액션 열연을 펼치고 있다.
'아랑사또전'에서 신민아가 연기하는 '아랑'은 전형적인 귀신 캐릭터와 달리 씩씩하고 당찬 성격을 지닌 천방지축 처녀귀신이다. 이번에 맛보기로 공개된 드라마 스틸에선 신민아의 액션을 살짝 엿볼 수 있다. 이승과 저승 사이를 떠도는 원귀 아랑과 그런 원귀들을 잡기 위해 내려온 '추귀' 무영(한정수)이 벌이는 추격전, 그리고 자신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찾아 어딘가로 달려가는 아랑의 모습은 색다른 드라마가 탄생할 거란 기대를 품게 한다.
이렇듯 유난히 달리는 장면이 많은 신민아가 촬영 초반 스태프를 깜짝 놀라게 했던 것은 바로 '스피드'다. 재촬영이 거듭되었음에도 지치지 않고 '너무 잘 달렸던' 것. 때문에 제작진은 아랑이 다른 무리들과 섞여 빠르게 달려야 하는 일부 장면에서 대역도 준비했으나, 부상의 우려가 있는 위험한 장면을 제외하고는 실제로 신민아가 모두 소화하고 있다. 특히 숲 속에서 펼쳐지는 저승사자들과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 장면에서 신민아는 운동화로 갈아 신고 숲 속을 '초스피드'로 질주했다는 후문. '액션 민아'의 초스피드 달리기 신공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남 밀양의 아랑 전설을 모티브로 한 '아랑사또전'은 자신의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알고 싶어하는 천방지축 기억실조증 처녀귀신 아랑과 귀신 보는 능력을 갖고 있는 까칠 사또 은오가 만나 펼치는 조선시대 판타지 로맨스 활극. '환상의 커플' '내 마음이 들리니'의 김상호 감독과 '별순검' 시리즈 1, 2를 집필한 정윤정 작가가 뭉쳤다. 이준기, 신민아, 연우진, 유승호, 권오중, 한정수, 황보라, 박준규 등이 출연하며, 8월 15일 첫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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