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팬들은 7월 3일 화요일 오전 0시 30분에 열렸던 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과 러시아의 올림픽 최종예선 첫 경기를 생생하게 기억할 것이다. 세계랭킹 11위 러시아는 31위 대한민국을 상대로 엄청난 전력의 차이를 선보이며 91-56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후 3번의 승리를 더 챙긴 러시아는 리투아니아, 나이지리아 등과 함께 런던 올림픽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그리고 올림픽 본선 첫 경기에서 개최국 영국에 95-75로 대승을 거둔데 이어, 31일에 열린 중국전에서도 73-54로 가볍게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중국이 31일 경기에서 러시아에게 패함으로써, 아시아 대륙의 대한민국과 중국 모두 한 달 사이에 러시아에게 나란히 완패를 당하게 됐다. 패한 무대와 장소만 달랐을 뿐. 대한민국과 중국 대표팀에 대한 비교를, 러시아전의 기록을 통해 간접적으로 해봤다.
리바운드 - 대등
대한민국과 러시아전에서의 리바운드 숫자는 30-48이었고, 중국과 러시아전에서의 리바운드 숫자는 29-46이었다. 대한민국과 중국 모두 거의 대등한 숫자로 리바운드 싸움에서 러시아에게 완패했다.
다만 차이점이 있다면, 대한민국은 공격 리바운드에서만큼은 러시아에 17-16으로 앞섰다는 것이다. 비록 수비 리바운드에서는 중국이 대한민국보다 좋았지만, 중국은 공격 리바운드에서 러시아에 3-13으로 크게 밀리며 제 2, 3의 공격을 계속해서 허용했다.
턴오버 & 스틸 - 대한민국 우위
러시아와 중국 경기의 턴오버 숫자는 10-16으로 중국이 6개를 더 기록했다. 턴오버가 적었던 만큼 러시아는 스틸에서도 9-4로 5개를 앞섰다. 반면에 대한민국과 러시아의 경기에서는 러시아가 23-19로 대한민국보다 4개의 턴오버를 더 기록했다. 대한민국의 변칙 수비 전술이 나름대로 주효했던 것이다.
야투 성공률 - 중국 우위
중국도, 대한민국도 분명 러시아에 크게 패했다. 하지만 패한 스코어의 차이는 굉장히 컸다. 그만큼의 차이가 생긴 이유는 바로 '야투 성공률' 때문이라 볼 수 있다. 중국의 슛 성공률은 대한민국보다 훨씬 좋았다.
중국은 러시아전에서 37.2%의 2점슛 성공률과 38.5%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했다. 2점슛 성공률은 낮았지만, 3점슛 성공률은 굉장히 좋았다. 반면에 대한민국은 러시아전에서 23.7%의 2점슛 성공률과 17.4%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했다. 중국과 비교하면 야투 성공률, 특히 3점슛 성공률에서 엄청난 차이를 보인 대한민국이다.
대한민국과 러시아의 경기, 그리고 중국과 러시아의 경기 결과를 통해 대한민국과 중국을 간접 비교해봤다. 대한민국이 중국보다 훨씬 큰 점수 차이로 러시아에 패한 이유는 '야투 성공률' 때문이었다. 공교롭게도 대한민국은 중국과의 2011년 아시아선수권 준결승에서도 리바운드에서는 43-45로 대등했지만, 3점슛 성공률에서 5%에 그치며 20%를 기록한 중국에 43-56으로 패했었다.
이제 더이상 대한민국 남자농구의 장점은 '슛'이 아니다. 그 유일한 장점은 이제 대한민국 농구에 가장 큰 약점이 되고 말았다. 언제까지고 '높이'에 대한 탓만을 할 것이 아니라, 슛에 대한 노력과 보완이 반드시 필요하다. 슛 성공률만 향상 시켜도 중국과 조금 더 박빙의 승부를 펼칠 수 있는 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이다. <홍진표 객원기자, SportsSoul의 소울로그(http://blog.naver.com/ywam31)>
-
고영욱, 이상민 대놓고 또 저격..“거짓말쟁이 너란 작자. 사람들이 바보 같냐” -
서동주 "데이트 폭력 당했다" 고백..표창원도 "욕이 아깝다" 분노('읽다') -
'난임' 서동주, 피검 결과에 결국 눈물..."임테기 두 줄 떴는데" -
선우용여, 결국 '아들 편애' 논란 터졌다 "딸은 참견 심해 화내게 돼" -
'메소드연기' 이동휘 "이동휘役 연기? 두 번 다시 하고 싶지 않아" -
'재혼' 22기 옥순, 회사 대표되더니 '샤넬백' 들었다..럭셔리 근황 -
'주진모♥' 민혜연, '셀프 얼굴 시술'에 충격...푸른멍 '시술 직후 모습' 공개 -
성덕된 기안84, '넥타이+정장' 풀착장 후 오열..."드디어 만났다" ('나혼산')
- 1.'손호영 2안타 2타점 → 김민석 동점포' 야속한 하늘…2446명 부산팬 아쉬움 속 8회 강우콜드! 롯데-KT 6대6 무승부 [부산리뷰]
- 2.또한명의 '97순위' 스타탄생? 캠프 MVP → 데뷔 첫 공식전 홈런까지…21세 젊은 포수의 1군 첫걸음 [부산피플]
- 3.기다렸던 이적 첫 홈런 터졌다! "빨간 헬멧, 빨간 모자 쓰니 실감나요"[광주 인터뷰]
- 4."생각이 너무 많았다" 눈 떴더니 2아웃? 특급 마무리, 템포도 구속도 빨랐다, 벌써 156km 광속 세이브
- 5.韓 역대 최고 이적설 폭발, 이강인 토트넘-아스널-첼시-아틀레티코-빌라-뉴캐슬 관심...PSG는 재계약 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