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대표팀의 캡틴 구자철이 토너먼트 돌파의 원동력을 밝혔다.
올림픽대표팀은 2일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가봉과의 B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0대0으로 비겼다. 이 경기에서 구자철은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경기가 끝난 뒤 구자철은 "1차 목표를 이뤘기 때문에 온종일 이 기쁨을 만끽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선수들의 자신감이 많이 올라왔다. 골을 못 넣은 아쉬움은 있지만 일단 원하는 바를 이뤘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음 상대에 대해서는 "누구와 붙던 상관 없다. 우리는 더 높은 곳을 향해 갈 것"이라며 "누구와 만나든 자신 있게 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8강전부터의 원동력에 대해서는 "선수들끼리 함께, 자신감을 가지고,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 이 세가지가 어울릴만한 분위기를 만든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고 했다.
구자철은 "이틀 쉬고 경기가 이어지는 일정이 체력적으로 부담이 된다. 그러나 다른 팀도 마찬가지"라며 "매 경기가 마지막이고 지면 앞으로 기회가 없을 것"이라면서 8강전 필승 의지를 보였다.
런던=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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