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중심타자 최형우(29)가 2012년 프로야구 스폰서인 ㈜한국야쿠르트(대표이사 양기락) 후원으로 시상하는 2012 프로야구 R&B(알앤비) 7월 MVP에 뽑혔다.
최형우는 한국야구위원회(KBO) 출입기자단 투표에서 22표 가운데 8표(36%)를 획득하여 7표를 얻은 한화 에이스 류현진을 1표 차이로 제치고 MVP의 영광을 차지했다.
그는 이번 시즌 초반 두 달 동안 극심한 슬럼프에 빠졌었다. 하지만 최형우 7월 한달 동안 17경기에서 58타수 19안타, 6홈런, 17타점, 타율 0.328로 월간 홈런1위, 타점 2위에 올랐다. 지난해 홈런왕(30개) 다운 위력을 보여주면서 올라섰다.
최형우에게 상금 500만원이 돌아간다. 그는 상금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의 야구용품을 모교인 전주고에 지급하기로 했다. 최형우는 "이번 시즌 초반에 너무 부진했다. 개인적인 욕심을 버리고 팀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다보니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면서 "페이스가 늦게 올라온 것이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들지만 지금이라도 팀에 도움이 되어 기쁘다. 마지막까지 팀이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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