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전, 그것도 상대는 개최국 영국이다. 홍명보 감독은 한 장의 변화를 줬다. 김보경 대신 선덜랜드의 지동원을 투입했다. 영국은 긱스 카드를 감췄다. 싱클레어가 투입됐다.
5일 오전 3시30분(한국시각) 한국과 영국의 8강전 휘슬이 울렸다. 무대는 카디프 밀레니엄스타디움잉었다. 전반 45분이 흘렀다. 페널티킥 2개를 허용하는 악조건 속에 한국은 영국과 1대1로 비긴 상태로 전반을 마쳤다.
홍명보호는 경기 시작 5분 만에 변수를 만났다. 김창수가 오른팔 부상으로 아웃됐다. 돌파하는 과정에서 오른팔을 잘못 짚었다. 교체 카드 한 장을 썼다. 오재석이 투입됐다. 상대의 홈이점에 태극전사들은 전혀 주눅들지 않았다. 짧은 패스로 볼 소유를 늘리며 경기를 지배했다. 전매특허인 압박으로 영국을 괴롭게 했다. 상대가 볼을 잡으면 2~3명이 에워싸며 힘이 넘치는 축구를 전개했다. 전방으로 한 번에 연결되는 볼은 다소 정확도가 떨어졌지만 시도는 괜찮았다.
지동원 카드는 차원이 다른 활력을 넣었다. 공격라인은 변화무쌍했다. 4-2-3-1과 4-4-2 시스템이 공존했다. 지동원이 키를 쥐고 있었다. 때론 측면과, 때론 박주영과 투톱, 때로 미드필더까지 진출하면 전방위로 뛰었다. 선제골도 그의 몫이었다. 기성용이 수비라인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논스톱으로 떨궈줬고, 지동원이 그림같은 왼발 중거리포로 골문을 열었다.
그러나 골을 터트린 후 위기가 찾아왔다. 좀처럼 활로를 찾지 못한 영국이 적극적인 공세로 전환했다. 상대의 최고 강점은 역시 홈이점이었다. 전반 34분과 39분 두 차례나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다. 오재석의 핸드볼, 스터리지와 몸싸움을 벌인 황석호의 파울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램지가 첫 번째 골은 성공시켰지만 두 번째 시도는 정성룡의 선방에 막혔다.
패하면 짐을 싸야한다. 흥분해서는 안된다. 정상적인 경기력을 유지하면 충분히 영국을 넘을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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