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너클볼러 필 니크로가 한국 나들이에 나섰다.
니크로는 지난 64년부터 24년간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며 통산 318승 평균자책점 2.57을 기록한 전설적인 투수. 올스타에 5번 선정됐으며 97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니크로는 지난 7일 허민 고양원더스 구단주의 초청으로 방한했다. 니크로와 허 구단주는 지난 2009년 허 구단주가 미국 유학길에 나섰을 때 너클볼을 직접 가르쳐준 것이 인연이 됐다. 니크로는 허 구단주가 독립야구단을 창단했다는 소식을 듣고 직접 경기를 관전하기 위해 가족과 함께 한국을 방문했다.
니크로는 8일 고양원더스와 경찰청의 퓨처스리그 교류 경기를 관전한 후 9일 한국야구위원회(KBO) 구본능 총재와 인사를 나눈다. 이어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롯데전을 관전한다. 마지막으로 13일 성 김 주한 미국대사를 접견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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