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회장 허영인)의 파리바게트가 글로벌 브랜드로의 도약을 꿈꾸며 해외사업에 의욕적으로 나서고 있다.
파리바게트는 지난 10일 중국 쑤저우에 광지난루점을 오픈했다. 광지난루점은 149㎡(45평) 규모의 카페형 베이커리로 쑤저우의 2대 상권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스루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이 지역은 옛 거리를 그대로 보존한 관광지와 고급 쇼핑몰, 오피스가 밀집한 지역으로 관광객과 중산층 이상의 고객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SPC 관계자는 전했다.
파리바게트는 이에 앞서 지난달에도 다롄과 톈진에 잇따라 점포를 개설했다. 다롄의 칭윈지에점은 207㎡( 63평· 2층) 규모의 단독 건물에 카페형 베이커리로 꾸며졌다. 또 톈진의 메이장점은 114㎡(35평) 규모의 베이커리로 톈진의 신흥 주거지역인 메이장에 위치하고 있다. 이 지역은 배후에 약 1만세대 이상이 밀집한 곳이다. 특히 메이장 지역에는 세계경제포럼, 다보스포럼, 국제 자동차 전시회 등이 열리는 세계적인 규모의 톈진 메이장 컨벤션센터가 있어 브랜드 홍보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리바게트는 이번 광지난루점 오픈으로 중국에 95개의 점포를 보유하게 됐다. 파리바게트는 지난 2004년 9월 상하이에 진출한 이후 베이징과 난징, 다롄, 충칭 등을 거점으로 점포를 확장해 베이커리의 한류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90% 이상이 직영점 형태다. 파리바게트? 중국 소비자단체들로부터 10대 브랜드, 5성급 브랜드, AAA 브랜드로 인정받았고 네티즌 선정 인기 브랜드에도 선정됐다.
중국 뿐만 아니다. 세계 최대의 베이커리 시장인 미국에서도 21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02년 파리바게트 미국법인을 설립한 뒤 치밀한 현지시장 조사를 통해 2005년 10월 LA 한인타운에 1호점을 오픈했다. 이어 LA와 뉴욕을 중심으로 확장전략을 펼치고 있다.
올 3월에는 베트남 호치민에 글로벌 100호점인 까오탕점을 열고 동남아 진출에도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현재 베트남 매장수는 2개로 8월말에는 싱가포르에도 점포를 열며 내년에는 인도와 중동 지역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SPC그룹은 올해 파리바게트의 글로벌 매출을 1600억원대로 잡고 있다. 2015년까지 20개국 1000개 매장에 해외매출 7000억원을 달성하고 2020년에는 60개국 3000개 매장에 2조원의 매출이 목표다.
SPC그룹의 글로벌 전략 핵심은 고급화와 다양화, 고품질화, 현지화로 요약될 수 있다.
먼저 진출 초기에는 구매력이 높은 상류층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프리미엄 브랜드로 차별화하고 고객 친화적인 이벤트와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 또한 다양한 상품 구성으로 고객에게 선택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고급 원재료를 사용, 고객에게 신뢰를 주고 있다. 현지인의 입맛에 맞게 특화된 메뉴 비중을 20%로 유지하고 현지 인력 채용을 통해 진정한 현지화를 실천하고 있다.
SPC그룹 관계자는 "중국의 경우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파리바게트라는 브랜드를 알리려고 노력했는데 이젠 유통업자들이 스스로 찾아와 입점을 요청하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현지 고객들의 입맛에 맛는 제품을 만들어 내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파리바게트는 국내에선 3150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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