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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울렸던 정대현 328일 만에 SK전 승리투수

by 류동혁 기자
14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12 프로야구 SK와 롯데의 경기가 열렸다. 6회초 2사 만루에 등판한 롯데 정대현이 SK 최정을 상대로 힘차게 볼을 던지고 있다.부산=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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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뒤바뀐 묘한 승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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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정대현은 14일 SK전에서 우여곡절 끝에 승리투수가 됐다. 지난 시즌까지 SK에서 뛰다가 올 시즌 롯데 유니폼을 갈아입은 정대현은 친정팀과의 첫 맞대결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우연치고는 묘하다. 중간계투인 정대현은 승리를 올릴 기회가 많지 않다. 328일 만의 승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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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마지막 승리가 2011년 9월21일 부산 롯데전이었다. SK 유니폼을 입고 롯데를 울렸던 정대현이 약 11개월 만에 롯데 유니폼을 입고 SK를 울린 셈.

승리투수가 되기는 쉽지 않았다. 정대현은 6회 2사 만루 상황에서 등판했다. 하지만 첫 타자 최 정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고 2-2 동점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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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정대현은 노련했다. 7회 3명의 타자를 가볍게 삼자범퇴로 처리했고, 8회 정상호를 삼진처리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1⅔이닝 1안타 1삼진. 정대현이 마운드에서 안정감을 찾자, 7회 롯데 타선이 폭발했다. 전준우와 김주찬의 연속 적시타로 3득점. 결국 승리투수가 됐다. 부산=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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