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비아의 헤르브 레나르 감독은 이근호(울산)의 활약에 놀랐다. 15일 친선경기에서 패한 뒤(1대2패) "한국의 승리를 축하한다. 한국과의 공중볼 다툼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오늘 경기는 만족스럽지 못했다"고 총평했다. 그러면서 "한국 선수들 모두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양쪽 측면 공격수들의 속도감이 상당했다"고 칭찬했다. 이날 양쪽 날개의 한 축은 이근호였다.
이근호(울산)는 이날 경기서 K-리거의 파워를 과시했다. 전반 16분 프리킥을 헤딩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어 1-1로 맞선 후반 3분 또 다시 그의 발끝이 빛났다. 김정우가 발 뒤꿈치로 살짝 밀어준 볼을 한 차례 치고 나가더니 아크 오른쪽에서 그대로 왼발슛으로 연결했다. 포물선을 그리던 볼은 그대로 잠비아 골문 구석에 빨려들었다. 잠비아를 2대1로 꺾는데 일등공신이 됐다.
경기가 끝난 뒤 이근호는 "이렇게 골을 넣을지 몰랐다. (이)동국이형과 (김)신욱이가 골을 넣을 수 있게 도우려고 했다. 그런데 내게 찬스가 왔고 행운이 따랐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한국은 20개의 슈팅을 날리며 네이션스컵 우승 멤버가 빠진 잠비아를 전후반 쉴새없이 몰아붙였다.
이근호는 "잠비아 선수들이 상당히 힘들었을 것이다. 동국이 형과 신욱이가 앞에 서니 제공권과 파워가 월등히 강하다는 걸 느꼈다. 확실히 볼을 연결하기도 수월했고 뛰기도 편했다"고 말했다.
원톱 전술과 비교해선 "장단점이 분명 있다. 그래도 투톱으로 서니 더욱 공격에 무게가 실린다. 동국이형 혼자가 아니라 신욱이가 옆에 있으니 전방으로 전해줄 것도 많았다. 파워 면에서도 투톱이 분명 원톱보다 더 강했다"고 설명했다.
해외파 없이 100% K-리거들로 경기를 치른 것에 대한 질문에는 "충분히 K-리거의 힘을 보여줬다. 충분히 경쟁력을 갖췄고 좋은 경기를 펼쳤다"며 만족스러워했다.
안양=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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