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과의 '슈퍼매치' 패배는 잊었다.
FC서울이 전남을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최용수 서울 감독은 경기전 "하석주 감독님이 새로 오신 전남이 상당히 강하게 나올 것 같다"며 경계했지만 기우였다. 서울은 22일 전남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K-리그 29라운드에서 두 골을 넣은 데얀의 활약에 힘입어 3대0 완승을 거뒀다.
다시 살아난 데얀의 활약이 반갑다. 수원전에서 무득점에 그쳤던 데얀은 전반 12분 에스쿠데로의 선제골을 도운데 이어 전반 27분과 후반 13분에 연속골을 넣어 3대0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특히 이날 20~21호골을 연속으로 성공시켜 두 시즌 연속 20골 돌파와 동시에 득점왕 2연패를 향해 순항했다.
하석주 전남 감독은 이날 홈 데뷔전을 치렀지만 팀을 패배에서 구해내지 못하며 고개를 숙였다. 경남전에서 1대0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던 전남은 15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광양=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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