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201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적시장 최후의 승자는 토트넘이었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각) EPL 정상급 공격수 클린트 뎀프시와 프랑스 대표팀의 주전 수문장 우고 요리스를 차례로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토트넘은 약점으로 지적된 공격진과 골키퍼 보강에 성공하며 다시 한번 빅4를 노릴 수 있는 전력을 구축했다.
토트넘이 올시즌 영입한 선수들은 그야말로 알토란 같은 선수들이다. 지난 시즌 임대로 재미를 봤던 에마뉘엘 아데바요르를 완전 영입을 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시즌 스완지시티 돌풍의 주역 길피 시구르드손, 명문팀들의 러브콜을 한몸에 받았던 다목적 수비수 얀 베르통헨, 창의적인 미드필더 무사 뎀벨레에 뎀프시와 요리스까지 보강하며 탄탄한 스쿼드를 구축했다. '에이스' 루카 모드리치와 '핵심 미드필더' 하파엘 판 더 파르트가 각각 레알 마드리드와 함부르크로 떠났지만, 팀밸런스 면이나 스쿼드의 두터움은 올시즌이 더 나아보일 정도다.
여기에 모드리치, 판데르파르트, 지오반니 도스 산토스(마요르카), 스티븐 피에나르(에버턴), 세바스티앙 바송(노리치시티), 니코 크란차르(디나모 키예프), 베드란 촐루카(로코모티브 모스크바) 등을 내보내며 거액의 이적료를 벌어들이며 금전적 손해도 입지 않았다. 진정한 이적시장의 승자라 할만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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