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 뒤셀도르프의 차두리(32)가 개막후 2경기 연속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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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의 이름은 아우크스부르크와의 개막전에 이어 1일(한국시각) 열린 분데스리가 2라운드 묀헨 글라드바흐전 출전명단에도 없었다. 알고보니 차두리는 팀을 떠나 한국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정사로 인한 특별휴가 때문이다.
독일 언론 빌트는 1일 '차두리가 집안 문제로 일주일 넘게 휴가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차두리는 마이어 뒤셀도르프 감독과의 면담을 통해 5일까지 휴가를 받았고 독일로 조만간 돌아갈 계획이다. 빌트는 차두리의 집안 사정을 두고 '차두리의 아내가 독일생활을 원하고 있지 않는 것 같다'는 전망을 내놓으며 '차두리는 2008년 결혼했고 딸과 아들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좋은 축구 선수가 되는 것보다 더 멋진 사람이 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차두리의 예전 발언을 인용하며 뒤셀도르프와의 계약 해지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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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뒤셀도르프 구단은 '이슈가 될 만한 일은 아니다. 차두리는 곧 돌아올 것'이라며 계약 해지설을 부인했다. 차두리의 계약기간은 2014년까지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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