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30라운드를 끝으로 두 지형으로 나뉜 K-리그. 스플릿시스템 이후 경기 일정이 확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15일과 16일 재개하는 2012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31라운드 그룹A(1~8위)와 그룹B(9~16위) 대진을 발표했다. 정규리그는 12월 2일까지 계속된다.
그룹A의 화두는 '설욕'이다. 15일 그룹A에선 경남-울산, 수원-포항이 맞붙는다. 울산은 1일 FA컵 준결승전에서 경남에 0대3으로 완패했다. 수원은 7월 1일 포항에 0대5 참패를 당했다. 16일 부산은 서울을 상대한다. 부산은 7월 21일 서울에 0대6으로 대패했다. 전북과 맞붙는 제주도 6월 13일 홈에서 당한 1대3 패배를 되갚아야 한다.
그룹B의 키워드도 마찬가지다. 전남과 광주가 외나무다리에서 만났다. 전남은 6월 23일 광주에 0대6 굴욕패를 당한 바 있다. 우승후보에서 그룸B로 추락한 성남은 대전에 6월 23일에 당한 0대3 패배를 설욕할 기회를 잡았다. 이밖에도 대구-상주, 인천-강원이 맞붙는다.
스플릿시스템은 그룹별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팀당 14경기씩 더 치러 최종 순위를 가린다. 시즌이 종료되는 마지막 라운드는 12월 1일 그룹B 4경기가, 12월 2일 그룹A 4경기가 각각 분리돼 벌어진다.
최종 44라운드 후 우승의 환희와 강등의 아픔이 가려진다. 그룹A에서 우승 팀이 얼굴을 드러낸다. 3위까지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이 주어진다. 그룹B는 내년부터 시행될 승강제에 따라 두 팀이 2부 리그로 강등된다.
기존 30라운드까지의 승점, 경고, 퇴장, 개인 기록은 모두 연계된다. 경기일정은 챔피언스리그 일정에 따라 팀 편의를 위해 향후 약간의 조정이 될 수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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