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색깔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
김신욱(24·울산)이 주전 경쟁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최강희 감독은 공격진에 이동국(전북) 박주영(셀타비고) 등 대한민국 최고의 포워드를 선발했다. 경험이나 이름값 면에서 김신욱이 한발 밀리는게 사실이다. 그러나 자신의 색깔을 분명히 하면 좋은 경쟁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3일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우즈베키스탄과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파주NFC(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 입소하며 "이동국과 박주영 다 색깔이 틀리다. 서로 해야할 파트가 있다. 나는 내 장점인 제공권을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신욱은 우즈베키스탄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경기만 이기면 8회 연속 월드컵 진출의 8부능선을 넘는다. 김신욱은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나라를 위해 준비 잘하겠다. 함께 협력해서 좋은 결과를 얻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우즈베키스탄도 최고 전력으로 나설 것이다. 강하게 부딪히며 상대를 제압할 준비가 돼 있다"며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올림픽 대표팀의 합류 효과에 대해서도 기대하는 눈치였다. 김신욱은 "올림픽 대표팀 선수들이 잘해줬다. A대표팀도 그 분위기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파주=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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