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 정기이사회르 통해 상주 상무의 결정되자 상주 측이 당혹스럽다는 입장을 보였다.
상주는 "강제 강등을 피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이런 결과가 나와 당혹스럽다. 구단이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긴급 회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1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제6차 이사회를 열고 군팀 운영 방안, 선수 제도 등을 심의했다. 이사회 결과 상주의 강제 강등이 결정됐다. 안기헌 연맹 사무총장은 기자 브리핑에서 "상주는 AFC 클럽 자격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한 상태다. 내년에는 2부 리그에서 시작한다. 이후 승강 자격을 논해야 한다. AFC와 협의가 전제조건이다"고 설명했다. 이사회의 결정에 따라 올시즌 강등 팀은 '상주+16위팀'이 됐다.
이에 상주는 "이사회에서 결정이 났다고 하더라도 발표 시기에 문제가 있다. 강제 강등을 시킨다고 하면 상주 선수들은 잔여 경기에 뛸 의지가 있겠나. 경기 보이콧을 비롯한 대응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하고 있다"며 "12일 상주시, 국군체육부대(국방부)와 협의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사회의 이같은 결정에 국방부도 강한 대응을 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국방부는 강제 강등이 확정되면 '상무의 아마추어 전환을 고려할 것'이라는 의견을 밝힌 바 있다. 당장 내년 시즌부터 상무가 아마추어로 전환을 하면 2부리그 참여도 불가능하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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