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23·스완지시티)이 트위터를 통해 우즈벡전 자책골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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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은 11일 우즈벡 타슈켄트에서 벌어진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원정 3차전에서 전반 13분 헤딩 선제 자책골을 범했다. 코너킥을 헤딩한 볼을 걷어내려는 것이 그만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날 90분을 소화한 기성용은 경기 초반부터 줄곧 몸이 무거웠다. 특유의 압박과 활동적인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그러나 명품 택배 크로스는 여전했다. 자책골 이후 전반 44분 곽태휘의 동점골을 문전으로 정확하게 배달했다. 한국은 후반 11분 이동국의 역전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그러나 2분 만에 동점을 허용하며 2대2 무승부로 승점 1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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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마친 뒤 기성용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자책골에 대한 심경을 드러냈다. 그는 '내 실수로 경기 흐름이 바뀌었다. 자책이 아닌 반성, 아마추어 같던 나를 다시 점검하자'는 글을 올렸다. 런던올림픽과 잉글랜드 스완지시티에서의 환희를 잊고 다시 마음을 다잡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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