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3회 연속 출전을 노리는 호주가 '복병' 요르단에 발목을 잡혔다.
호주는 12일(한국시각) 요르단 암만의 킹 압둘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요르단과의 3차전에서 1대2로 무너졌다. 1, 2차전에서 모두 무승부를 기록한 호주는 요르단 원정서 승리를 노렸지만,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본선행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호주는 승리를 위해 골키퍼 마크 슈워처(풀햄)를 비롯해 팀 케이힐(뉴욕 레드불스), 루카스 닐(알 와슬), 마크 브레시아노(알 가라파), 사샤 오그네노브스키(움 살랄) 등 주요 선수들을 총출동시켰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호주는 후반 시작 5분 만에 요르단의 하산 압델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내줬고, 후반 28분에는 아메르 딥에게 추가골까지 얻어맞았다. 반격에 나선 호주는 후반 42분 교체 투입된 아치 톰슨이 한 골을 만회했지만, 끝내 동점골을 만드는데는 실패했다. 호주는 이날 패배로 이라크와 함께 B조 공동 3위로 떨어졌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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