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런던올림픽의 힘은 대단했다. 평소 축구에 큰 관심이 없던 아주머니들도 김기희(대구)는 알고 있었다. '4분 전역' 덕택이었다.
김기희는 17일 대구 수성구 노변동에 있는 청곡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았다. 김재하 대구 사장과 함께 배식 봉사에 나섰다. 김기희의 인기는 대단했다.
배식 봉사에 앞서 김 사장이 김기희를 소개했다. 함께 자원봉사에 나선 아주머니들은 환호를 지르고 박수를 쳤다. 일본과의 런던올림픽 3-4위전에서 경기 종료 4분을 앞두고 투입된 김기희의 사연 때문이었다. 김기희는 4분 출전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더불어 병역면제 특혜도 받았다.
서로 김기희에게 다가와 사인을 요청하고 기념 사진을 찍었다. "사위를 삼고 싶다"면서 "여자친구는 있느냐"고 묻는 아주머니도 있었다. 앞치마를 매준 아주머니는 자연스럽게 백허그를 하면서 즐거워하기도 했다. 아주머니들의 적극적인 애정 공세(?)에 김기희는 얼굴을 붉히기도 했다. 아주머니들은 김기희에게 배식 봉사 요령은 물론이고 여러가지 인생의 조언을 해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기희로부터 배식을 받은 어르신들도 김기희를 알아봤다. 음식을 받으면서 "올림픽을 잘 봤다. 감동을 안겨다주어서 너무나 고맙다"고 했다.
김기희는 "너무 많은 분들이 알아봐주시고 격려해주셔서 기분 좋게 행사에 참가할 수 있었다. 봉사활동을 통해서 받는 사랑을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
‘부부의 세계’ 김희애 아들 전진서, 성인 연기자로 성장..훌쩍 큰 근황 -
김숙, 제주도에 매입한 '200평 집' 폐가 됐다 "10년간 방치" ('예측불가') -
서동주 "데이트 폭력 당했다" 고백..표창원도 "욕이 아깝다" 분노('읽다') -
'4억 분양 사기' 이수지, 절친 지예은 한마디에 감동 "재산 절반 주겠다고" ('아니근데진짜') -
고영욱, 이상민 대놓고 또 저격..“거짓말쟁이 너란 작자. 사람들이 바보 같냐” -
'메소드연기' 이동휘 "이동휘役 연기? 두 번 다시 하고 싶지 않아" -
선우용여, 결국 '아들 편애' 논란 터졌다 "딸은 참견 심해 화내게 돼" -
성덕된 기안84, '넥타이+정장' 풀착장 후 오열..."드디어 만났다" ('나혼산')
- 1.봄날 '국민 삐약이' 신유빈의 눈부신 미소! 中안방서 전 세계1위 주율링의 무패행진을 끊었다[WTT 충칭 챔피언스 단식]
- 2.'손호영 2안타 2타점 → 김민석 동점포' 야속한 하늘…2446명 부산팬 아쉬움 속 8회 강우콜드! 롯데-KT 6대6 무승부 [부산리뷰]
- 3."확신이 없다" 현실로 나타난 불안감? 롯데 日외인 첫등판 어땠나…'장타+폭투+실점' 콜라보, 1회가 문제 [부산리포트]
- 4.강백호 역전포, 김서현 156㎞, 하루만에 끈끈해진 한화, 삼성에 한점 차 승리 설욕전[대전리뷰]
- 5.143km으로 퍼펙트 피칭 미쳤다! 이래서 NPB 66승 투수인가[광주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