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적으로 그룹A에 살아남은 경남의 시계는 다음달 20일에 맞춰져 있다.
포항과의 FA컵 결승전이다. 창단 후 첫 우승과 함께 내년 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출전에 도전한다.
경남은 그룹A의 생존으로 정규리그의 목표를 달성했다. 그래도 긴장감은 거두지 않았다. 꾸준한 경기력은 유지돼야 한다. FA컵 결승전까지 징검다리도 건너야 한다. 정규리그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경남은 15일 울산과의 스플릿 리그 첫 라운드에서 1대2로 무릎울 꿇었다. 22일 오후 3시 그룹A의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전북 원정길에 오른다. 2위 전북(승점 62)은 서울(승점 67)과 선두를 다투고 있는 강호다. 16일 제주 원정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서울에 승점 5점차로 뒤져있다.
경남을 향한 관심은 과연 '고추가루 부대'로 변신할 수 있을까이다. 경남은 '전북의 밥'이었다. 5연패를 당하고 있다. 최진한 경남 감독은 "경남을 굉장히 조심해야 될 것이다. 앞으로 나한테 잘 부탁한다고 해야할 것"이라고 말한 후 전북을 향해 경고의 메시지를 던졌다. 그는 "전북을 꼭 이기고 싶다. 우리가 전북에는 유독 약했다. 이번 만큼은 전북을 이겨서 약한 모습에서 탈출하고 싶다"며 입술을 깨물었다.
경남은 부담이 없다. 그래서 무섭다. 주축들이 돌아온다. 중앙수비의 리더 루크가 부상에서 탈출했다. 퇴장 징계로 빠진 주장 강승조도 복귀한다. 경남은 "두 선수의 복귀로 수비는 한층 더 탄탄해졌고, 중원도 더 힘을 얻었다. 둘은 팀의 천군만마다. 공격과 수비의 핵이 동시에 복귀하니 훨씬 힘이 실릴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은 승점 40점으로 8위에 포진해 있다. 그룹B의 선두인 9위 인천의 승점은 43점이다. 인천이 경남보다 승점이 많지만 순위는 변동이 없다. 그룹A의 특권이다. 최진한 경남 감독은 "역습으로 상대 공략하는 부분에서 강팀에는 강하다. 더 이상 내려갈 곳이 없다. 올라갈 일만 남았다"고 했다.
경남의 행보에 색다른 눈길이 간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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