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슈퍼골에 독일 현지도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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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23일 새벽(한국시각) 독일 함부르크 임테흐아레나에서 끝난 2012~201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4라운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홈경기에서 2골을 터뜨리며 3대2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3분 터진 헤딩골은 신호탄에 불과했다. 압권은 두번째 골이었다. 후반 14분 단독 돌파에 이은 왼발 감아차기 슈팅은 일류 선수들의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만 볼 수 있는 그림같은 골이었다.
슈퍼골에 독일 언론들은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 함부르크 모르겐포스트는 손흥민에게 평전 1.3점을 주었다. 함부르크 필드플레이어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다. 독일은 점수가 낮을 수록 높은 평점이다. 이 신문은 '손흥민의 두번째 골을 본 관중들은 두 눈을 의심했을 것이다'며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였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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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축구 전문지인 키커도 칭찬 대열에 합류했다. 두번째 골에 대해 '오른쪽 측면에서 볼을 잡아 21m를 달린 뒤 골로 마무리했다. 대단한 슈팅이었다'고 했다. SPORT1도 '손흥민이 도르트문트에 두번의 충격을 안겼다'면서 '도르트문트의 31경기 연속 무패 기록도 깨졌다'고 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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