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0·함부르크)이 3경기 연속골 사냥에 실패했다.
손흥민은 27일 오전 3시(한국시각) 독일 뮌헨글라드바흐 보루시아파크에서 열린 뮌헨글라드바흐와의 2012~201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5라운드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손흥민은 22일 도르트문트와의 4라운드 홈경기에서 2골을 터뜨리는 등 최근 2경기에서 3골을 넣으며 상승세를 타고 있었다. 25일 발표된 이란전에 나설 A대표팀 23인의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며 연속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손흥민은 공격 일선에서 활발하게 움직였다. 수비진을 흔들었고 전방 압박도 돋보였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 마무리를 하지 못하면서 아쉬움이 있었다. 선제골은 함부르크의 몫이었다. 전반 23분 역습 상황에서 라파얼 판 데르 파르트가 왼발 중거리슈팅으로 골을 뽑아냈다. 묀헨글라드바흐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39분 코너킥에서 수비수 마르틴 슈트란츨이 헤딩골을 터뜨렸다.
1-1 상황이던 전반 45분 함부르크는 아르티온스 루드네우스가 다시 골을 뽑아내 2-1로 앞서갔다. 후반 시작 8분만에 함부르크는 좋은 기회를 맞이했다. 슈트란츨이 페널티에어리어 안에서 파울을 범해 퇴장당한 것. 하지만 페널티킥을 맡은 판 데르 파르트가 실축하며 추가골을 만들지 못했다.
위기를 넘긴 묀헨글라드바흐는 후반 추가시간 알바로 도밍게스가 프리킥골을 터뜨리며 2대2로 경기를 마쳤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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