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이 셀타 비고 이적 이후 첫 선발출전했다. 풀타임을 뛰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박주영은 30일(한국시각) 스페인 그라나다 누에보 로스 카르메네스에서 열린 2012~201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6라운드 그라나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로 나섰다. 이아고 아스파스와 함께 공격 최전방에 섰다. 처음에는 이타적인 플레이에 주력했다. 찬스를 만드는 역할이었다. 하지만 셀타 비고는 전반 초반부터 무너졌다. 전반 11분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선제골을 내주었다. 전반 17분에는 그라나다의 가브리엘 토르제에게 추가골을 내주고 말았다.
셀타비고는 전반 20분 아스파스가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만회골을 뽑아냈다. 후반 들어 박주영은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후반 8분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날렸다. 1분 뒤에는 미카엘 크론-델리의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했으나 골문을 빗나갔다. 후반 40분에는 문전서 시도한 논스톱 슈팅은 골대를 크게 넘어갔다. 후반 43분 페널티지역 근처에서 왼발로 절묘하게 감은 슈팅이 골문으로 곧장 날아갔다. 하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삼키고 말았다.
결국 셀타비고는 더 이상의 만회골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1대2로 무너졌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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