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이 '살인적인 태클'을 당해 팬들의 가슴을 떨리게 했다.
박지성은 2일 새벽(한국시각) 런던 로프터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201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홈경기에서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협적인 태클을 당했다.
0-2로 뒤지던 전반 추가 시간 5분 박지성이 상대 진영에서 잠시 공을 멈춘 뒤 패스할 공간을 찾는 순간, 웨스트햄 미드필더 마크 노블이 박지성을 향해 돌진해 두 발을 쭉 뻗은 것. 순간 박지성은 공중으로 붕 떴고, 경기장을 가득 메운 팬들은 일제히 탄성을 내질렀다.
주심은 곧바로 노블에게 경고 카드를 꺼내들었다. 노블도 순순히 인정하고, 그라운드에 앉아 있던 박지성에게 다가가 사과의 뜻으로 손을 내밀었다. 박지성은 노블의 손을 잡고 일어나며 '괜찮다'는 의사를 보였다.
한편 이날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한 박지성은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채 55분을 뛰고 후반 10분 교체아웃 됐다. QPR은 웨스트햄에 1대2로 패하면서 6경기 연속 무승(2무4패) 행진을 이어갔다. 영국 스포츠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박지성에게 '경기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일찍 교체됐다'고 평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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