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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수원에서 뛰던 에두 앞에서 리그 4호골 노린다

by 이건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함브르크SV의 손흥민(왼쪽)이 2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2 피스컵 수원' 국제클럽 축구대회 네덜란드 에레비디지 흐로닝언과의 경기에서 상대를 제치고 슛을 시도하고 있다.<피스컵 조직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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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반가운 얼굴을 만난다. 수원에서 뛰며 K-리그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이름을 날린 에두와 6일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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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는 6일 밤(한국시각) 분데스리가 승격팀인 퓌트르와 2012~201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6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퓌트르의 주전 스트라이커가 바로 에두다.

에두는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수원 부동의 스트라이커로 활약했다. 차범근 감독의 총애를 받으며 74경기에 나서 29골을 넣었다. 2008년 K-리그와 리그컵, 2009년 FA컵 우승의 일등공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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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에두는 독일 무대로 둥지를 옮겼다. 2010년 1월 샬케04로 이적해 3시즌 동안 55경기에 출전해 7골을 넣었다. 2011년 4월 인터밀란과의 2010~2011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2골을 몰아넣으며 유명세를 떨쳤다. 하지만 2011~2012시즌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터키 베식타스로 임대된 에두는 28경기에 나서 5골을 넣는데 그쳤다. 올 시즌 샬케로 돌아왔지만 다시 퓌트르로 임대됐다. 에두는 피지컬과 기술을 동시에 갖춘 전천후 스트라이커다. 퓌트르에서는 4경기에 나섰지만 아직 골은 없다.

손흥민에게 에두는 성장기에 보고 배운 롤모델 가운데 하나다. 에두가 활약하던 2007~2009년 손흥민은 학생 신분이었다. K-리그에서 활약하는 에두를 보면서 좋은 점을 배우기 위해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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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부터 3년 후 손흥민은 에두 앞에서 리그 4호골을 노리고 있다. 최근 함부르크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초반 3연패를 극복하고 4~6라운드 3경기에서 2승 1무를 기록했다. 상대가 도르트문트, 묀헨글라드바흐, 하노버같은 강팀들이어서 의미가 있다. 여기에 세계 최정상급 공격형 미드필더 라파얼 판 데르 파르트가 있다. 퓌르트의 수비력은 그리 강하지 않아 손흥민의 리그 4호골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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