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메시네이터(Ter-Messi-nator)'
세계가 기다리는 2012-2013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의 첫 '엘 클라시코'를 앞두고 리오넬 메시(25, 바르셀로나)가 터미네이터로 변신했다.
아르헨티나 일간 '올레'가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각) 세계 최대 더비를 위해 제작한 그래픽이 해외 축구팬들 사이에 화제다.
이 신문은 영화 '터미네이터'의 사이보그 캐릭터에 메시를 합성해 불사의 이미지를 나타냈다. 메시의 모국 신문답게 철저히 바르셀로나에 편향된 논조를 띤 셈이다.
특히 메시의 손에는 맞수 크리스티아노 호날두(27, 레알 마드리드)가 만신창이가 된 끔찍한 모습으로 전리품처럼 쥐어져 있어 마드리드 팬들을 잔뜩 자극한다. 메시가 손쉽게 호날두를 제압하리라는 예상이다.
실제 '엘 클라시코'는 두 스타의 대결로 압축된다.
메시는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만 15골을 넣었다.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가 보유한 '엘 클라시코' 최다골(18골)을 향해 가고 있다. 하지만 최근 3경기에서 골을 터트리지 못한 것이 찜찜하다.
반면 호날두는 시즌 초 동료와의 불화설을 떨치고 최근 2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터뜨리며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신문의 바람(?)처럼 메시에게 처절하게 당하진 않을 것이란 평가가 나오고 있다.
현재 메시와 호날두는 나란히 6골을 기록, 라다멜 팔카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7골)에 이어 리그 득점 공동 2위에 올라있다. 더비를 통해 누가 먼저 득점왕 경쟁에서 한 발 앞서나갈 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엘 클라시코' 역대 전적은 레알 마드리드가 단 1경기만을 더 이긴 88승46무87패, 그야말로 박빙 승부다.
경기는 8일 새벽 2시40분(한국시간) 바르셀로나의 홈인 캄프 누에서 열리며 KBS N Sports가 위성 생중계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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