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에게 독일 언론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손흥민은 7일 새벽(한국시각) 독일 퓌르트의 트롤리 아레나에서 끝난 그로이터 퓌르트와의 2012~2013시즌 독일분데스리가 정규리그 7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출전했다. 그는 전반 17분 결승골을 뽑아내 팀의 1대0 승리를 이끌었다. 하프라인에서 톨가이 아슬란의 패스를 받아 수비 2명을 제치면서 페널티에어리어 안으로 돌진했다. 이어 대포알같은 오른발 슈팅으로 골대 왼쪽 구석에 볼을 꽂았다. 지난달 23일 정규리그 4라운드 도르트문트전에서 이번 시즌 2, 3호골을 한꺼번에 터트린 손흥민은 2주 만에 4호골을 기록했다. 득점 랭킹 2위. 1위인 마리오 만주키치(바이에른 뮌헨)와는 2골 차이다. 후반 종료 직전 교체아웃됐다.
독일 대중지 '빌트'는 손흥민에게 평점 2점을 주었다. 독일은 평점이 낮을수록 좋다. 독일 축구전문지 '키커'는 '손흥민이 단독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고 표현했다. 함부르크 지역지 '모어겐포스트'는 '1대0, 손흥민이 함부르크의 승리를 쐈다'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첫 시즌 원정 승리를 거둔 함부르크는 3승1무3패로 8위까지 올랐다. 최근 4경기에서 3승1무의 상승세를 이아가고 있다. 손흥민은 17일 이란과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원정경기를 위해 이란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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