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성금인 '상상펀드'를 활용하여 저소득층 중증환자 수술비용 총 2억원을 지원한다.
KT&G는 경제적 형편이 어려워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심장병, 소아암, 희귀난치성 질환의 중증환자들을 대상으로 내년 2월까지 매달 1명 이상 선정해 1인당 2000만원 한도내에서 수술과 치료 비용을 전달한다.
첫 수혜자로 선천성 심장병을 앓고 있는 1살 조 아무개군이 선정돼 지난달 27일 인천의 한 대학병원에서 성공적으로 수술을 받았다. 어려운 형편에서 홀로 두 아이를 키우는 조군의 어머니는 "아이가 수술을 통해 건강을 되찾아 매우 기쁘다"며 "관심과 애정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앞으로 더욱 열심히 살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상상펀드'란 KT&G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매월 급여의 일부를 기부한 금액에 회사가 동일 금액을 매칭(Matching)하고 추가로 임직원들의 자원봉사를 시간당 1만원으로 환산하여 기부하는 기금으로, 지난 2011년 3월부터 조성됐다.
KT&G는 임직원들의 약 96%가 참여해 조성중인 '상상펀드'를 기금운영위원회의 공정한 심의를 거쳐 소외계층 등에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적립된 약 12억원의 '상상펀드' 전액은 저소득층 생필품 제공과 대학생 장학금 지원 등에 사용됐다. 금년도 '상상펀드' 연간 운영규모는 약 22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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