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중 폭동을 막지 못한 세네갈이 2013년 남아공 아프리카네이션스컵 출전 자격을 박탈 당했다.
아프리카축구연맹(CAF)은 17일(한국시각) '코트디부아르와의 예선전에서 관중 폭동이 일어난 세네갈의 출전 자격을 박탈한다'고 발표했다. 13일 다카르에서 열린 세네갈-코트디부아르전에서 세네갈 관중들은 0-2로 뒤지는 상황에서 패색이 짙어지자 그라운드에 돌과 유리병을 투척했다. 경기 중단 뒤에는 그라운드까지 점거하면서 남은 시간 경기를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양 팀 선수단은 긴급투입된 버스를 타고 경기장을 빠져 나왔지만, 이번 사태로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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