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중연 대한축구협회장이 불출마 입장을 밝혔다.
조 회장은 17일 대한축구협회 사내 통신망에 게재한 '대한축구협회 임직원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 불출마 의사를 정식 표명했다. 이란과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4차전을 관전하기 위해 테헤란에 머물고 있는 조 회장은 현지에서 국내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출마 여부에 대해) 조만간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조 회장은 테헤란에서 스위스 취리히로 이동해 국제축구연맹(FIFA) 관계자와 면담을 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조 회장은 독도 세리머니로 FIFA 상벌위원회의 판결을 기다리고 있는 박종우(부산) 문제 및 한국 축구 현안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그러나 이로 인해 19일로 예정된 국회 문방위의 대한체육회 국정감사 증인 출석 요구에 대해서는 불출석하게 됐다. 축구협회는 조 회장이 불출석 사유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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