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가 '인간계 최강' 라다멜 팔카오 영입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팔카오는 올시즌 9번의 경기에 나서 무려 12골을 터뜨렸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두 '축구의 신'의 득점레이스에 당당히 합류하며 인간계 최고의 공격수라는 별명을 얻었다. 당연히 유럽의 명문클럽들이 그를 주시하고 있다.
팔카오 영입에 가장 적극적인 클럽은 첼시다. 로만 아브라모비치 첼시 구단주는 첼시와의 유럽 슈퍼컵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팔카오의 모습을 직접 본 뒤 그의 영입을 지시했다. 첼시는 팔카오의 바이아웃 금액을 모두 지불해서라도 영입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맨시티의 반격도 만만치 않다. 당초 맨시티는 피오렌티나의 공격수 스테판 요베티치의 영입을 고려했었다. 그러나 팔카오의 엄청난 활약에 마음을 바꿨다. 맨시티는 스카우트를 보내 팔카오의 플레이를 여러차례 체크했다. 맨시티의 카를로 칸첼리에리 스카우트는 이탈리아의 축구전문웹사이트 투토메르카로와의 인터뷰를 통해 "요베티치는 좋은 선수다. 그러나 우리가 보유한 테베스, 아게로 등이 더 낫다. 요베티치는 팔카오처럼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는 공격수는 아니다"고 했다. 그는 이어 "나는 최근 만시니 감독과 얘기를 나눴다. 우리가 1월에 선수를 영입한다면 그 주인공은 팔카오일 것이다"며 분명한 관심을 드러냈다.
돈이라면 절대 밀리지 않는 두 구단이 펼치는 팔카오 영입 전쟁. 승자는 1월달에 밝혀진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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