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5시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성남일화-전남드래곤즈전은 전에 없이 치열했다.
경기전 절친한 신태용 성남 감독과 한참 동안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목격됐다. 그룹B로 떨어진 기업구단 사령탑의 동병상련이었다. 하 감독은 "서로의 마음고생을 위로했다"고 귀띔했다. 신 감독 역시 "우리 역시 여유가 있는 입장이 아니다. 경기에 대한 이야기는 서로 피했다"고 했다. 성적에 모든 것이 좌우되는 프로 감독들이다. 지인들과의 만남조차 피하게 된다는 말에 서로 공감했다. 잘 될 거라는 덕담을 주고받으며 아픔을 위로했다.
그라운드 승부에는 양보가 없었다. 강등권에서 탈출해야 하는 전남과 올 시즌 홈 19경기에서 4승에 그친 성남 모두에게 양보할 수 없는 일전이었다. 전반 잇달아 골이 터졌다. 전반 17분 이현승의 낮고 정확한 코너킥을 이어받은 전남 박선용의 중거리 선제골에 이어, 10분만인 전반 27분 홍 철의 동점골이 터졌다. 남궁 웅의 헤딩패스가 결정적이었다. 지난 7월8일 전남전 이후 3개월여만에 시즌 2호골을 꽂아넣었다. 후반 10분 '광양루니' 이종호의 골이 터지자, 불과 5분만인 후반 15분 올시즌 성남 1순위로 입단한 스트라이커 전현철이 골을 밀어넣었다. '장군멍군'이었다. 일진일퇴의 공방이 이어졌다. 결국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양팀은 2대2로 비겼다.
성남=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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