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가레스 베일(토트넘) 영입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28일(한국시각) 영국 주간지 더피플은 조제 무리뉴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베일을 영입하기 위해 파비우 코엔트랑까지 제시할 뜻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안드레 비야스 보아스 토트넘 감독이 혹할만한 제안이다. 보아스 감독은 첼시 감독 시절 코엔트랑 영입을 시도했지만, 레알 마드리드에 밀려 실패한 바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베일에 대한 관심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여름과 2년전 여름에도 베일에 러브콜을 보냈다. 그러나 토트넘의 강력한 반대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번에는 분위기가 다르다. 무리뉴 감독은 왼쪽이라면 어디든 소화할 수 있는 베일의 능력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2007년 '제2의 긱스'라는 호칭속에 사우스햄턴에서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베일은 윙백에서 윙으로 변신하며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빠른 발과 날카로운 크로스, 강력한 슈팅과 돌파력을 두루 갖춘 베일은 세계 최고의 왼쪽 윙으로 평가받는다.
레알 마드리드는 베일의 영입을 위해 코엔트랑과 현금 3000만파운드, 총 5000만파운드에 해당하는 금액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쯤되면 토트넘도 쉽게 거절할 수 없는 규모다. 베일의 내년 여름 진로는 어떻게 될지. 벌써부터 축구팬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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