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천재' 리오넬 메시(25·바르셀로나)가 득남을 하면서, 세기의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7, 레알 마드리드)와의 신기한 인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메시는 3일(한국시각)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남자가 된 것 같다. 내 아이가 태어났다. 이런 선물을 주신 데 대해 신께 감사드린다"며 기쁨을 표현했다. 메시의 연인 안토네야 로쿠소는 3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누 경기장 근처의 병원에서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 메시는 아이의 이름을 '티아고'라고 지었다.
해외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에는 메시의 득남을 축하하는 메시지가 잇따른 가운데 호날두와의 인연이 소소한 화제거리로 떠올랐다.
호날두(1985년 2월5일 생)와 메시(1987년 6월 24일)의 생일 차이가 869일인데 그들의 아들도 정확히 869일 차이를 두고 태어났다는 얘기다.
호날두는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고 있는 대리모를 통해 2010년 6월 17일 아들 호날두 주니어를 얻어 아빠가 됐다. 메시의 아들이 869일 뒤인 2012년 11월2일에 태어났으니 세계 축구계를 양분하는 맞수가 아들을 통해 기묘한 인연을 이어가는 셈이다.
호날두도 메시와 마찬가지로 아들을 얻은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근 내가 한 남자아이의 아버지가 됐다는 사실을 알려주게 돼 큰 기쁨과 감동을 느낀다"며 득남 소식을 전세계에 알린 바 있다.
한편 메시는 지난 6월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남미지역 예선 에콰도르와의 경기(4대0 아르헨티나 승)에서 골을 넣고 공을 유니폼 셔츠 밑에 넣는 세리머니를 펼쳐 임신 사실을 알렸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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