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나이티드가 돌아온 골잡이 산토스의 활약을 앞세워 2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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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경남과의 2012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38라운드에서 산토스와 자일의 연속골에 힘입어 2대0 승리를 거뒀다. 제주는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리며 상위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경남(승점 44점)은 최근 4연패 및 5경기 연속 무승(1무4패)의 수렁에 빠졌다.
경기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하던 제주는 전반 19분 선제골을 뽑았다. 왼쪽 측면 프리킥 찬스에서 자일이 문전 앞으로 내준 볼을 산토스가 헤딩골로 연결했다. 산토스는 부상 복귀 후 첫 골을 신고했다. 경남은 윤일록을 앞세워 반격에 나섰지만 골대를 맞는 등 운이 따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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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은 더욱 팽팽한 양상이 진행됐다. 양 팀 모두 공격축구로 팬들을 열광시켰다. 경남은 윤일록과 김인한이, 제주는 강수일과 서동현이 계속해서 상대골문을 노렸지만, 슈팅은 번번히 골망을 외면했다. 승리의 여신은 제주를 향해 미소지었다. 후반 44분 자일의 강력한 슈팅이 경남의 왼쪽 골망을 꿰뚫었다. 결국 경기는 제주의 2대0 승리로 막을 내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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