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토 만시니 맨시티 감독이 깜짝 카드를 꺼냈다.
4일(한국시각) 영국 주간지 더피플은 만시니 감독이 이번주 새 기술이사와 만나는 자리에서 다음 여름 네이마르를 영입해 달라고 요구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네이마르는 브라질 최고의 공격수로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이을 차세대 축구황제로 각광을 받고 있다.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첼시 등이 군침을 흘리는 네이마르의 몸값은 무려 5000만파운드에 이른다.
만시니는 공격진 보강을 위해 네이마르의 영입을 영입 목록 제일 꼭대기에 이름을 올려놓았다. 분위기도 나쁘지 않다. 새로 영입된 치키 베기리스타인 기술이사는 바르셀로나에서 기술 이사를 할 당시 네이마르 설득작업에 엄청난 공을 들인 바 있다. 둘의 관계는 여전히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산투스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 이후 네이마르를 유럽으로 보내겠다는 방침을 세웠지만, 네이마르의 성장이 정체됐다는 평이 이어지며 여론이 조금씩 유럽행을 종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만시니 감독은 이번 여름 그가 원했던 다니엘레 데로시, 로빈 판 페르시 대신 스캇 싱클레어, 마이콘, 하비 가르시아 등이 영입된 것에 대해 여전한 불만을 품고 있다. 베기리스타인과의 첫 만남에서는 이를 적극 어필할 생각이다. 네이마르 영입 요청도 분위기 전환용이라는 것이 더피플의 분석이다. 그러나 최근 만시니 감독의 경질설이 이어지며 막상 네이마르가 영입되더라도 그와 인사도 하지 못할수도 있다고 더피플은 전망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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