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이하 착한 남자)가 7일 방송에서 '은마루 커플'(강마루-서은기)의 슬픈 거짓말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적시며 수목극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착한 남자'는 전국 시청률 16.2%(AGB닐슨)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기억이 돌아온 것을 숨기고 있는 은기(문채원)와 그걸 알면서도 모른 척 하고 있는 마루(송중기)가 겉으론 서로의 앞에서 웃고 있어도 속으로는 서로 다른 생각을 하며 절대 내색하지 않는 모습을 그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두 사람은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는 미묘한 심리를 디테일하게 묘사하며 함께 이들의 감정에 푹 빠지게 만들었다.
방송직후 시청자들은 "사랑하지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두 사람이 안타깝다", "송중기-문채원의 사랑이 어디까지 치닫게 될지 궁금하다", "사랑과 미움 그 사이에서 갈등하는 주인공들 때문에 마음이 아프다", "마루의 담담한 독백에 완전 내 가슴도 무너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첫 방송한 MBC '보고 싶다'는 7.7%, SBS '대풍수'는 8.5%를 기록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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