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세의 팝디바 마돈나가 싸이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마돈나는 14일(한국시각) 미국 뉴욕 메디슨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자신의 월드 투어 콘서트에 싸이를 초청해 센세이셔널한 화제가 됐다.
이날 싸이와 함께 '강남스타일'에 맞춰 말춤을 춘 마돈나는 막간 인터뷰를 통해 "싸이가 여러분의 엉덩이를 들썩이게 만들기 위해 오늘 아침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곧장 뉴욕으로 날아왔다"면서 "정말 고맙다"고 오랜 친구인 것처럼 감사 인사를 건넸다.
이어 "난 당신의 엄청난 팬이다. 한 번도 한국에 가보지 못했지만 언젠간 꼭 방문하고 싶다(I'm a very big fan of yours. I've never been to Korea?hope to come there one day)"라며 애정 어린 표현을 했다.
또 싸이가 입은 오렌지색 의상에 주목하면서 "수트가 너무 멋지다"며 관객들의 공감을 구하기도 했다.
싸이는 "최근 몇 달간 정말 많은 경험을 했지만 내가 메디슨스퀘어 가든에서 마돈나와 함께 있다니 놀랍다는 말을 꼭 하고 싶다"면서 화답했다.
이날 마돈나는 2008년 히트곡 '기브 잇 투미(Give It 2 Me)'에 '강남스타일'을 리믹스한 곡을 선보이던 도중 갑자기 싸이를 소개했고, 무대 중앙에서 싸이가 나타나며 2만여 관객을 흥분시켰다.
마이크를 싸이에게 넘긴 마돈나는 말춤을 추더니, 싸이 다리 사이로 기어들어가 노홍철의 엘리베이터 춤까지 흉내 냈다. 후반엔 싸이에게 덥석 안기면서 관객과 네티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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