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가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5차전 승리를 바탕으로 한국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카타르는 15일(한국시각) 도하 알 사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바논전에서 1대0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을 추가한 카타르는 승점7(2승1무2패)를 기록해 한국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골득실차에서 한 경기 덜 치른 한국에 7골 뒤져 순위를 역전시키지 못했지만 2위까지 가져갈 수 있는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노려볼 정도로 격차를 좁혔다. 반면 레바논은 승점4(1승1무3패)로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카타르로선 어려운 승부였다. 경기 내내 레바논의 수비에 막혀 답답한 공격만을 전개했다. 전반 동안 기록한 슈팅이 단 1개에 그쳤다.
굳게 닫혀 있던 골문은 후반 중반이 지나서야 열렸다. 0-0으로 맞선 후반 30분, 세바스티안 퀸타나가 중거리 슈팅으로 이날 유일한 골을 기록한 것. 강력한 오른발 슈팅은 무회전으로 날아가 골키퍼가 손을 쓸 틈도 주지 않고 골망을 그대로 갈랐다.
이후 카타르는 추가 득점을 위해 공격의 고삐를 바짝 당겼지만 추가 골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경기를 그대로 끝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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