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한 시즌 최다골과 타이를 이룬 FC서울의 간판 스트라이커 데얀이 별중의 별이었다.
데얀은 16일 2012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39라운드 MVP(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골신'인 그는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울산과의 홈경기에서 전반 42분 시즌 28호골을 터트렸다. 2003년 김도훈이 세운 최다골 기록인 28골과 마침내 어깨를 나란히 했다. K-리그 통산 외국인 선수 한 시즌 최다골은 갈아치웠다. 2003년 27골을 터트린 마그노(당시 전북), 도도(당시 울산)를 넘어섰다. 서울은 데얀의 골을 앞세워 울산을 3대1로 격파하고 우승의 8부 능선을 넘었다. 5경기가 남겨둔 가운데 승점 84점을 기록, 2위 전북(승점 77)과의 승점 차를 7점으로 벌렸다.
MVP와 함께 39라운드 베스트 11(4-4-2)이 공개됐다. 투톱에는 데얀과 스테보(수원)가 짝을 이뤘다. 한교원(인천) 이승기(광주) 김성준(성남) 몰리나(서울)는 최고의 미드필더로 선정됐다. 오재석(강원) 임유환(전북) 정인환(인천) 허재원(제주)는 베스트 수비, 최고의 수문장은 김병지(경남)였다.
이번 라운드 베스트 팀은 서울(10.3점), 베스트 매치는 수원-전북전(1대1 무)이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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