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37·LA갤럭시)이 호주 리그 진출을 부인했다.
해외 언론들은 17일(한국시각) 베컴이 최근 불거진 호주 리그 진출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고 보도했다. 베컴의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베컴을 영입하고 싶어 큰 관심을 표하는 팀들이 전세계에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호주 리그에서 뛸 계획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이어 "베컴은 현재 소속팀인 LA갤럭시에서 플레이오프를 잘 치르고 챔피언십 우승을 가져오는 데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베컴은 이번달 말 미국 메이저리그축구(MLS) 시즌을 끝낸 뒤 휴식기간에 단기계약으로 호주 A리그 팀에서 뛸 예정이라는 현지 언론의 보도로 최근 호주 진출설에 휩싸였다.
여기에 호주축구협회가 16일 "베컴을 A리그로 영입하기 위해 에이전트와 초기단계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밝혀 언론 보도를 공식화했다. 베컴측의 부인으로 일단락됐지만 베컴이 계속 LA갤럭시에서 선수생활을 지속하는데 여지를 남겨 이적설은 끊이지 않을 전망이다. 베컴은 올해 1월 LA갤럭시와 2년 계약을 체결했으나 최근 "플레이오프를 마친 뒤 몸 상태를 보고 판단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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