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완 유망주 정인욱 등 삼성 입대 선수가 결정됐다.
박치왕 감독이 이끄는 국군체육부대 상무 야구단이 20일 최종 선발자 17명을 발표했다. 투수 8명, 포수 2명, 내야수 3명, 외야수 4명이며, 17명 모두 프로 출신이다.
투수 중에는 삼성의 오른손투수 정인욱이 눈에 띈다. 대구고를 졸업한 정인욱은 지난 2009년 2차 3라운드 전체 21순위로 지명된 뒤 3시즌 동안 72경기에서 11승5패 1홀드 평균자책점 3.41을 기록했다. 삼성 마운드에 빈 자리가 없어 기회를 잡지 못했지만, 선발투수로서 가능성을 보였다. 상무에서 에이스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 SK가 무려 4명의 투수(김태훈 박종훈 서진용 최원재)를 입대시켜 눈길을 끌었다. 두산 이현호, KIA 홍건희, 넥센 김정훈 등 2~3년차 유망주도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포수 중에선 LG 유강남과 SK 김민식이 뽑혔다. 지난해 입대한 이희근(전 한화)과 함께 마스크를 쓸 것으로 보인다. 내야수는 삼성 구자욱, 두산 류지혁, SK 최정민이, 외야수는 LG 윤정우 서상우, 두산 정진호, 넥센 박정음이 최종 합격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상무 야구단 최종 합격자(총 17명)
포지션=인원=합격자
투수=8명=정인욱(삼성) 김태훈 박종훈 서진용 최원재(이상 SK) 이현호(두산) 홍건희(KIA) 김정훈(넥센)
포수=2명=유강남(LG) 김민식(SK)
내야수=3명=구자욱(삼성) 류지혁(두산) 최정민(SK)
외야수=4명=윤정우 서상우(이상 LG) 정진호(두산) 박정음(넥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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